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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LCD 20.1인치 와이드 모니터 '광범이' 구입,사용기


사서 쓴지 벌써 2주가 되어가는가.

그래서 인지 정확히 몇일날 구입 해왔는지도 기억이 가물하다.

서울 원룸에 내 짐을 다시 풀어 놓으면서 절실히 느낀건

덩치큰 19인치 CRT 모니터는 정말이지 최악의 공간구성을 이루게 한다.

그래서 맘을 굳게 먹고 LCD 모니터 하나 질러보자 싶었다.

아무래도 사진, 그래픽 작업, 영화등을 중시하는 나에게는

LCD란 탐탁치 않는 존재이고 난 CRT 찬양론자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 디자이너나 일반인들이나 모두 LCD 와이드로 많이 가는 추세에다

그렇게 많이 쓰니 별 지장 없겠지 싶어서 둘러봤다.

TN이나 기타 패널을 제외하고 현존 최고의 화질과 광각을 자랑한다는

LG필립스의 S-IPS 패널을 사용한 모델들을 쭈욱 훑어봤다.

LG 제품들은 자기 패널들을 좋은걸 넣어서인지 약간 아직 비싼감이 있었고

중소기업 제품들 중으로 가격대비 괜찮은 녀석으로 고르고 고른게

PC뱅크의 엑스트론 '봉달히' 였다.(이름 참...)

화질, 색감, 명암비등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사용후기들을 보면 정말이지 선뜻 사기가 겁날 정도로 A/S가 개판이라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

뭐 불량화소나 기타 불량이야 교체 한다면 그만이라지만 그것보다 더 겁나는게 불성실하거나

pc뱅크 서비스센터가 전화도 안받고 난리란다.

중소기업의 단점이 에프터 서비스의 문제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건 좀 걱정이 앞설 정도였다.

(직접들 봉달히 검색하거나 다나와 등에서 검색해서 보시길... 지금 내 블로그까지 검색해서 찾아오신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듯..)

그래서 또 다른 좋은 모델은 없을까 하고 검색한 것이 타라 LCD의 '광범이'였다.(이것도 이름 참....이런게 유행인가 보다.)

아직 신생 중소기업인지라 구입 후기가 없어서 불안 했지만 스펙면에서는 '봉달히'와 똑같은 인치와 똑같이

LG S-IPS 패널을 사용했고 디자인도 깔끔해 보였다.

최저가를 검색해보자. 용산의 '컴퓨존'이 23만원으로 제일 위에 떴다.

서슴 없이 '무결점' 정책으로 컴퓨존 온라인 구입완료.

택배도 무료로 받았다. 오토바이 택배로 바로 쏘아주셨네.

모델은 20.1인치 이지만 실제 자로 제어본 결과 20.3인치였다.

CRT 같은 경우 19인치 완전 평면이더라도 껍데기 때문에 실제 우리가 보는 화면의 사이즈는

겨우 18인치가 된다.

하지만 LCD는 이런 점에서는 이득을 본 느낌이다.

특히 DVI 단자 연결할 때 손이 잘 안들어가고 잘 안보여서 짜증이 났다.

이 녀석의 단점은 딱 이거 하나다.

이 모델을 사기전에 미리 DVi 케이블을 사놓는 것이 좋겠다.

조금 있다가 체크 하면서 두고보자.

역시 s-ips 패널 답게 엄청난 광각을 보여주신다. CRT 수준이었다.

완전 측면에서 봐도 색변화나 빛샘은 느낄 수 없었다.

사진의 모니터 색감은 카메라로 보기 때문에 좀 뿌옇게 보인다.

윗사진이랑 이 사진이 약간 볼록해 보이는 것은 엄청난 광각(7.2-28.8mm)을 자랑해주시는

캐논 G5의 렌즈 때문이다.

여럿 찾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노키아'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제일 마음에 든다.

색깔별, 명암별, 기타 여러 기능으로 불량화소를 체크 할 수 있다.

불량화소들이 눈에 띄었다. 색깔에 따라 보이지 않는 녀석들이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자.

하지만 타라LCD 서비스센터가 분당 야탑에 있다는 것이다.

당연 서울 동작구에서 이 모니터를 들고 하루를 허비 하느니 바로 구입처인 용산 컴퓨존으로

향했다. 사전에 전화로 문의하니 지하 1층에 서비스센터로 가져오란다.

택배로 보내줄 수 있는가 물어왔지만 그렇게 하면 또 몇일을 허비하게 되니 바로 들고 나섰다.

용산 컴퓨존의 지하1층 서비스 센터로 바로 갔다.

마치 휴대폰 서비스센터 처럼 데스크에 남자 안내원들이 앉아서 상담접수를 하고 있었다.

단점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번호표 발급이라도 하면 자기들도 편하고 손님들도 편할텐데...

하여튼 모든 서비스가 친절하고 좋았다.

내 모니터도 바로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게 무엇인가. 당시 다른 제품으로 주기 전에 불량화소 체크 해달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바로 체크하니 비슷한 지점에 불량화소 한개가 발견 되었다.

왠만하면 그냥 쓸려고 하겠지만 무결점을 산것에다 용산까지 하루 투자해서 발품 팔며 간건데

도저히 그냥 쓰기엔 억울하였다.

또 바로 다음날 낑낑대며 용산까지 갔다. 21인치 모니터 박스를 들고 겨울철에 걸어봐라. 약간 스트레스가 쌓인다...차비도 아까운데...

다시 서비스센터로 갔다. 여느때 처럼 사람들이 있고 난 내 차례를 기다렸다.

그때와는 다른 상담원이지만 일단 참 친절하다.

불량화소 나왔으니 다른 제품으로 교환 접수를 하고 새제품이 나왔는데

내가 좀 깐깐한 스타일이니 직접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들고 간다고 하니

바로 까서 그 자리에서 불량화소 체크를 했다.

한 5분동안 구석구석 살펴보니 이번엔 정말로 무결점이었다.

지금 한 2주째 쓰고 있는 것인가. 최근 천장 가까이의 사진들을 보정하는 일이 있었는데

사진하나는 진짜 잘 나온다. 색감이나 선예도나 가격대비 성능에선 추천 해주고 싶은 모델이다.

요점정리

*타라LCD 20.1인치 광범이는 그래픽, 사진 작업에 적합함. 디자이너들에게 추천.

*가격대비 성능, 디자인 좋음.

*무결점 제품이면 좀 제발 사전에 검사가 제대로 되어서 불량화소 하나 없게 신경썼으면 좋겠다.

*용산 컴퓨존 서비스 좋다. 친절하다. 싸다.

*아! 그리고 DVI 지원을 하는 그래픽 카드라도 오래되고 구식, 몇 기종의 그래픽 카드에서는

DVI를 사용하더라도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계속 꺼진다거나 파란줄이 생긴다거나..

그래서 본인은 현재 D-sub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깔끔하고 보기 좋은 정도다.

(참고로 본인은 지포스5600)

*만족스런 무결점 구입을 원한다면 직접 가서 그 자리에서 까서 보고 사오길 추천.


내 삶의 중심은 나. 난 뾰로롱~ 인포론 좌충우돌 페낭여행기 네이처 플로라 낙관과 신나는 삶 오스키 몽실이 라인요가 르꼬르동블루
2009/04/28 13:05 2009/04/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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