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쉽게 만들기] 단호박+고구마+밥
초보 엄마들 이유식 만들기 힘드시죠?
저도 서연이때는 책에 나와있는대로 혹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석대로 만들었었죠
첨엔 쌀을 불려서 믹서기로 직접 갈았었어요...
뭐 방앗간에서 빻아다 쓰라고 하기도 하고, 쌀가루를 팔기도 했던 거 같은데,
이런 저런거 대 해보니 나름의 방법을 터득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베테랑 엄마들은 요거 보시면 "에~ 이게 뭐야?" 하실지도 몰라요!
그러니 베테랑 엄마들은 그냥 못보신척 통과해주시구요~~~ ^^ ㅎㅎㅎ
아침에 간단히 만든 서희 이유식이예요!
단호박이랑 고구마 그리고 밥을 넣어서 만들었죠~
10분(?)만 투자하면 우리 아이 이유식 쉽게 금방 만들수 있어요!
(요즘 신부수업받지 않고 결혼하는 새댁들 많죠?
저도 물론 신부수업같은 건 받지 않았지만, 워낙 어릴때부터 집안일 하는 걸 좋아해서
따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깨넘어로 보고 배워서 결혼하고서 혼자 살림 도맡아 하면서도
어려움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인터넷 쇼핑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시판되는 이유식의 후기를 보게 됐어요
요리를 전혀 못하는데다 어떻게 겨우 겨우 해도 맛이 없고 하루종일 걸린다면서 그런데
자기 아이만큼은 제대로 된 걸 먹이고 싶어서 주문하게 됐다고...
아무리 시판되는 이유식이 잘 나온다고 해도 엄마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만은 못하겠죠~)
요즘 서희가 이유식을 참 잘 먹어요!
(서연이때는 거의 반 이상을 버렸던 거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보니 분유를 별로 안 좋아하네요~ 분유는 잘 안먹어요 - -;
아직 9개월 안됐는데 이유식을 하루 4끼 먹여도 되는건가요?
어째든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변이 딱딱해지기 마련이잖아요~
앞으로 점점 더 고형식처럼 먹이게 될텐데 그러면 변비때문에 괴로워질수도 있구요
그래서 한끼는 요렇게 단호박으로 해준답니다!
단호박이 떨어져서 요며칠 쌀로 만든 이유식만 줬더니 바로 증상이 나타나네요
어제는 응가를 에누리없이 딱 한덩이씩 아침. 점심. 저녁 3번이나 했어요!
변이 되서 쉽게 한번에 안 나오고 그런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서연이 어린이집 배웅하고는 바로 시장에 가서 단호박이랑 변비에
좋다는 고구마를 사왔답니다!
1. 우선 밥솥에 물을 조금 붓고 찜용 받침을 넣은 후, 그 위에 잘 씻어놓은 단호박과
고구마를 넣어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하지만 원래는 밥을 앉히죠)
2. 그 다음 메뉴 버튼을 눌러서 만능찜에 맞춰주세요!
그러면 저렇게 자동으로 20분이 맞춰진답니다~
3. 그런데 찜을 20분하면 웬만해선 잘 안 익어요!
예약/찜시간 버튼을 눌러 10분 더 추가해주세요 (한번에 5분씩 추가됨)
4. 압력취사 버튼을 누른 후 30분만 기다리면 되는거죠~
(기다리는 동안 큰냄비(죽이나 이유식은 꼭 큰 냄비에 하세요! 사방팔방 다 튄답니다)에
물을 붓고 끓이는 동안 얼려놓았던 밥을 꺼내어 전자렌지에 5분 돌려줍니다!)
5. 30분 후에 꺼낸 단호박과 고구마랍니다. 노랗게 잘 익었죠?
6. 물이 끓으면 녹인 밥을 통째로 넣어주세요
7. 다시 밥이 끓을 동안, 단호박과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내고, 단호박은 속을 파내어줍니다!
8. 단호박 반통이랑 고구마 한개를 넣어주세요. 통째로....... ^^
9. 이쯤에서 등장해주는 도깨비 방망이.. 이유식할때 요건 필수인 거 같아요!
10. 이런 죽종류의 이유식은 싹 다 갈아주세요~
예전에 살짝 덜 갈았더니 식었을때 덩어리가 져서 못먹겠더라구요!
(이런 건 많이 해서 서연이도 간식으로 주고 저도 가끔 먹거든요 ^^)
11. 다 쓴 도깨비 방망이는 저렇게 물속에서 윙~ 몇번만 돌려주면 세척 끝!
남은 고구마와 단호박은 식혀서 깍뚝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간식으로 먹으면 좋겠죠?
전 서연이 어린이집 갔다오면 주려고 남겨뒀답니다 ^-^
이렇게 보니 냉동실에 이유식이 너무 많군요..
(한 4일치 정도 되겠네요. 좀 질리겠죠? ^^;)
1. 밥+닭고기+시금치+당근+두부
2. 밥+소고기+시금치+당근+감자
3. 밥+단호박+고구마
구성은 요렇게 되구요, 하루에 4끼를 먹으니 두번 겹치는 것도 있답니다!
꼭 4끼를 다 다른 걸 먹여야 하나요? 그건 엄마 마음이죠~ㅋㅋ
※ 맛있게 먹는 서희 좀 보세요! 이쁘죠? ㅎㅎㅎ※
벌써부터 카메라를 의식하는 서희?
120ml를 거의 2분만에 다 먹었네요~
체하겠다 서희야! 천천히 좀 먹자..
(배경에 들리는 강아지 짖는 소리- 바닥에 덩 싸놓고 간식달라는 양심불량 모모)
(윙~ 하는 소리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랍니다! 미처 생각못한 생활소음..ㅋㅋ)
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요,
다음번엔 같은 방법으로 정통(?) 이유식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초보맘들도 한번 해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
담아가실땐 짧은 댓글 달아주시는 쎈스!
그럼 저도 기분 좋아지겠죠?
내 삶의 중심은 나. 난 뾰로롱~ 인포론 좌충우돌 페낭여행기 네이처 플로라 낙관과 신나는 삶 오스키 몽실이 라인요가 르꼬르동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