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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꽃놀이 할때 근처의 자동차 경보기가 울리는 이유

불꽃놀이 할때 근처의 자동차 경보기가 울리는 이유



 

결론부터 언급한다면, 불꽃의 폭발음의 충격에 경보기의 센서가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실제로 자동차를 쳐서 경보기가 울릴 만큼의 힘으로 얻어 맞는다면 좀 아플 수 있지만, 불꽃놀이 할 때에 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한 자동차의 옆에 있는 사람이 불꽃의 폭음에 맞아서 아프거나 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생각하면 불꽃의 폭발음에 의한 충격은 손으로 차를 탕하고 쳐서 경보기가 울릴 만큼의 힘과 비교도 안되게 작은 것 같은데, 어째서 경보기 센서가 반응을 할까요?



차를 손으로 탕하고 칠 때에는 그 충격이 차체를 통해서 경보기의 센서까지 이르면서 많이 약해집니다.

실제로 예를 들어 설명하면, 차 저 쪽에 사람이 서서 문짝에 손을 대고 있고, 차 이쪽에 있는 사람이 문을 탕하고 치면, 차를 때린 사람 손이 아픈만큼 저쪽에 손을 대고 있는 사람의 손이 아프지 않지요?

차체 여기저기서 진동이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표면이 거친 길을 고속으로 안정적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이나 고무 따위의 부품이 무수히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때리는 우리 손 자체도 어느정도 물렁물렁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손으로 때리는 순간 피부 및 피하조직이 변형되면서도 충격이 많이 흡수됩니다.



충격의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피하조직이 거의 없는 무릎에 두껍고 단단한 금속 - 아령 같은 것 - 을 대고 그 위를 역시 단단해서 충격에 의한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쇠망치 같은 것으로 살짝 쳐 보면 망치의 충격이 무릎에 거의 그대로 다 전달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릎 위에 타월을 겹겹이 놓고 쇠망치로 같은 힘으로 칠 때하고는 충격이 완전히 다르지요.



즉, 자동차의 표면을 두들겨서 경보기를 울리게 하기 위해서는 차체에서 흡수되는 충격까지 고려하여 실제 경보기 센서가 반응하는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음파에 의한 충격은 공기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불꽃이 펑 했을 때에 그 소리가 닿는 곳에 있는 자동차의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되고 결국 내부 어딘가에 있는 경보기의 센서를 직접 때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꽃이 펑하고 터졌을 때에 근처에 있는 사람 아무도 어디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는데 경보기는 쉽게 반응을 해서 울려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소리에 의한 충격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홈씨어터에 연결되거나 TV에 내장되어 나오기도 하는 우퍼, 이 것 설계가 잘 못되면 우퍼가 울릴 때마다 나사가 조금씩 풀려서 나중에는 분해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우퍼의 진동 때문에 TV가 바닥에서 마구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또, 영화에서 보면, 어떤 건물의 한 방에서 폭탄 같은 것이 터질 때에 근처에 있는 유리란 유리는 다 박살이 나는데에 반해 다른 것은 거의 아무것도 안 망가지지요?

목재나 금속 등은 비교적 충격을 잘 흡수하지만, 유리는 충격을 거의 흡수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물론, 폭탄이 터진 바로 그 방에서는 화약이 연소하면서 가스가 팽창하여 생기는 압력으로 유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것들이 다 박살나지만, 위층이나 아랫층 혹은 거리가 떨어진 옆의 다른 건물에 있는 유리는 폭음의 충격에 의해 깨지는 것입니다.


 

내 삶의 중심은 나. 난 뾰로롱~ 인포론 좌충우돌 페낭여행기 네이처 플로라 낙관과 신나는 삶 오스키 몽실이 라인요가 르꼬르동블루
2008/08/25 12:04 2008/08/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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